미국 제약사 머크앤코가 경쟁사인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는다. /사진=AP
미국 제약사 머크앤코가 경쟁사인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는다. /사진=AP
미국 제약사 머크앤코가 경쟁사인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행정부 고위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머크와 J&J두 기업의 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는 지난해 다른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지만 지난 1월 백신 개발을 중지하고 두 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만 주력하기로 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달 승인 받은 다른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기로 정부·기업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미국 내 두 곳의 공장을 J&J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으로 J&J의 백신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