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중심 신규 확진자 증가세
오키나와현 관련 확진자 61명
누적 확진자 2만2703명
일본 도쿄 시민들이 상점 밀집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일본 도쿄 시민들이 상점 밀집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일본에서 지난 12일 40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206명, 오사카(大阪)부에서 32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31명 등 총 407명으로 확인됐다.

NHK의 정리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 300명을 넘었다. 9일 355명, 10일 430명, 11일 368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일본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월28일 100명을 넘었으며, 지난 3일엔 250명으로 폭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703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96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 도쿄도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06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최근 호스트 클럽 등 접객을 동반하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다른 감염 경로까지 늘어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06명 중 44명은 호스트 클럽 등 접객을 동반한 가게의 직원과 고객이었다. 더불어 보육원, 요양시설 등 감염이 27명, 가정에서의 감염이 16명, 직장 동료와 회식 등에 따른 감염이 10명이었다.

또 NHK는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과 캠프 한센에서 발생한 미군 확진자는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관련 확진자는 61명이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79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2027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1741명, 사이타마현이 1459명, 홋카이도(北海道)가 1294명, 지바(千葉)현이 1112명, 후쿠오카(福岡)현은 922명, 효고(兵庫)현이 738명, 아이치(愛知)현이 534명, 교토(京都)부가 447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전날 기준 33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총 1만8661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