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된 이스라엘인 3명은 일본서 계속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탄 이스라엘 국민 12명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날 주일본 이스라엘대사관이 자국민을 이송할 비행기가 일본에 착륙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한 이들은 일단 격리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에 탔다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이스라엘인 3명은 일본 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뒤 지금까지 탑승자 5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크루즈선 탑승 이스라엘인 12명, 20일 본국 이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