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長崎)현 히라도(平戶)시 앞바다에서 지난 4월 어선 다이에이마루(大榮丸)호가 침몰해 12명이 행방불명된 사고와 관련, 사세보(佐世保) 해상보안청은 지난 22일 침몰한 어선을 인양, 수색을 통해 27일까지 8명의 사체를 확인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이 어선은 지난 4월 14일 동중국해 어장으로 가던 도중 큰 파도를 만나 전복, 침몰했다.

사세보 해산보안청 측은 지난 22일에 사고 현장 해역의 수심 80m 해저에서 대형 크레인으로 어선을 인양한 뒤 내부 수색을 벌여왔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