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민간기업간 '이산화탄소(Co?) 배출량 거래시장'을 오는 가을께 열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거래하는 시장은 현재 영국에만 있다. 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조만간 20개 기업을 선정,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계획을 제출토록 한 뒤 가을부터 목표치를 밑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상회한 기업의 배출권을 사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억엔 상당의 보조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