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마오쩌둥(毛澤東)주의 반군들이 정부군 초소를 공격하다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반군 51명과 정부군 5명이 숨졌다고네팔 국영방송이 14일 보도했다. 12일 밤 수도 카트만두 서쪽 300km의 살랸지구의 정부군 초소로 500여명의 반군이 공격을 개시, 다음날까지 전투가 계속됐으며 정부군은 살랸지구에 병력을 증강하고 헬리콥터까지 동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네팔 국방부 대변인은 "반군측에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정부군 쪽에도약간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년째 계속되고있는 네팔 정부군과 마오쩌둥주의 반군과의 내전중 최근 몇달째네팔 벽지 산악지대의 반군 거점들로부터 반군들을 몰아내기위해 정부군이 경찰과합동으로 대공세작전을 펴고 있다. (카트만두 AP=연합뉴스) han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