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대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과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의 강도는 리히터 규모 4.3으로 13일과 14일의 지진보다는 약한 것이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진앙이 대만 남단 지역으로, 수도 타이베이에 미친 진동은 미약한 것이어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에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연속으로 리히터 규모 6을 웃도는 강진이 발생했었다. 특히 14일의 지진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