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약 1백60만명이 성행위를 하고있다"

지난주 발간된 "인간의 성적행위에 관한 지도"가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는 인간의 성행위에 관한 세계최초의 지도다.

홍콩에 사는 영국 예방보건 전문의이자 세계보건기구(WTO)자문위원인 루스 머케이(56세)는 세계 성풍속도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이 책속에 모아놨다.

이 책은 "영국인들은 평생 5명의 파트너와 2천5백80회의 성행위를 한다"고 추정했다.

16~45세의 남녀중 성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은 미국인(연간 1백38회)이며 홍콩(57회)이나 태국(80회)등 아시아국가는 성행위의 회수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성행위의 평균시간은 브라질이 30분,홍콩이 13분,태국인은 10분이다.

홍콩남성들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발속에 콘돔을 넣고 다닌다.

작가는 또 "2050년에는 뇌속에 오르가슴 칩을 이식하고 인터넷을 통해 성체험을 다운로드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미 사이버섹스에 빠져있는 사람이 세계인구의 10%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세계 성인남녀의 3분의 1이 독신이거나 거의 성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간은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성생활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특히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고작 40세만 넘으면 아예 섹스를 하지 않는다.

인도에서는 많은 커플들이 50세가 되거나 성생활을 삼간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딸이 시집갔거나 자기 자신이 할머니가 되면 섹스를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