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브리지뉴스] 긍융기과과 1인 사업체를 제외한 일본기업의 시설투자는 금년 1/4분기중 1년전 대비 3.3% 증가했다고 대장성이 7일 발표했다. 작년 4/4분기의 실적은 0.7% 감소였다. 이것은 경제기획청이 분기 국내총생산(GDP)실적을 산정하는 데 사용하는 자료이다. 이 조사는 자본금 1천만엔 이상의 사업체 18.3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3일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4월 매출 호조를 달성하자 장중가와 마감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87포인트(0.72%)오른 20,857.71에 장을 마쳤다. 2905.16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0,933.28로 장중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상장사 시가총액은 약 2조330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 시가총액인 약 1조9300억달러보다 1030억달러 가량 많다.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2.12% 상승한 819대만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일 TSMC가 역대 두번째로 높은 4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다. 홍콩 일간 명보에 따르면 지난달 TSMC 매출은 2360억2000만 대만달러(약 9조96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59.6%, 전달 대비 20.9% 각각 늘었다. 올해 1월~4월까지의 누계 매출은 8286억7000만대만달러(약 34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2%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TSMC는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2분기 매출 호조를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TSMC
중국 정부가 특별장기국채 1조위안(약 189조원)을 발행해 경기 부양에 나선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침체에 빠진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다. ○4년만에 특별채 발행중국 재정부는 만기가 각각 20·30·50년인 ‘2024 장기특별국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재정부가 발행액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가 한 말을 인용해 각각 3000억·6000억·1000억위안이라고 보도했다. 30년 만기 채권은 오는 17일, 20년·50년 만기 채권은 각각 24일과 6월 14일부터 시장에 풀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재정당국이 이날 주요 상업은행 등의 채권 담당자들을 만나 특별채 발행 가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리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올해부터 초장기특별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채는 국가 중대 전략을 실현하고 핵심 안보 역량을 구축하는 데 쓰인다고 리 총리는 설명했다.중국 정부가 특별채를 발행하는 것은 기존 국채 상환을 위한 재발행을 제외하면 이번이 네 번째다. 중국 재정당국은 1998년 4대 국유은행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2700억위안, 2007년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를 설립하기 위해 1조5500억위안의 특별채를 발행했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1조위안 규모를 시장에 공급했다.시장에서는 이번 특별채 발행에 부동산 침체로 가라앉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다. 전달(-2.8%)보다 하락 폭이 줄었지만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딩슈앙 스탠다드차타드(S
미국 달러 강세와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지역 배분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분산투자 대신 올들어 강세를 보이는 인도·일본 등 단일국가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중국 대신 인도시장 주목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국 투자자들이 올들어 다양한 국가에 분산투자하는 ETF 대신 단일 국가에 초점을 맞춘 ETF를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을 매도하는 대신 인도 등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신흥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 ETF는 올들어 현재까지 약 27억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인도 관련 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아이쉐어즈 MSCI 인도 ETF(INDA)'는 같은기간 15억달러가 순유입됐다. 해당 ETF는 올들어 10일까지 5.5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도 증시는 지난 1년간 다른 신흥국 증시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1년간 인도 증시는 24.4%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신흥시장 전체 증시는 8.1%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인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개 대기업의 가중 평균을 나타내는 벤치마크 지수인 인도 니프티50는 같은기간 20%이상 급등했다.인도 관련 ETF가 급부상한 또 다른 이유는 미국 빅테크들이 미중 갈등으로 인해 공급망 대안으로 인도를 찾고 있어서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ETF 리서치 디렉터인 니나 미쉬라는 "탄탄한 경제 성장과 주식 시장 강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인도 ETF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주식으로 눈돌리는 美투자자그동안 중국 시장에 베팅했던 미국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