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자체 제작한 폴라 위성 발사 추진체(PSLV C2)를 통해 2기의 원격
관측 위성을 우주에 쏴 올림으로써 내년 상업위성 발사시장에 진출한다고
현지 신문들이 27일 보도했다.

이들 2개 위성중 1개는 한국의 것이며 나머지는 인도의 원격 관측 위성인
IRS-P4이다.

인도 국립 원격관측청의 D.P.라오 국장은 지난 26일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도가 관측 범위가 넓고
감도도 좋은 원격 관측 위성을 가장 많이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