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법무부는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투자서비스사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7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소식통들을 인용,무디스사가 채권발행자들에게 신용평가를 맡겨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발행증권이 부정적인 평가나 낮은 등급을
받게될 것이라고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에 대해 연방 관리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