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2020…"독특한 타구음에 향상된 직진성"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가 2020년형 모델(사진)을 출시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이 페이스 전체를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페이스 구조가 독특한 타구음과 향상된 직진성을 만들어 준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툴롱 디자인 창립자는 캘러웨이골프 수석 부사장으로 일하며 오디세이 퍼터 부문을 총괄하는 션 툴롱이다. 그는 오랜 시간 25종의 다른 페이스 패턴을 연구해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툴롱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일반적인 페이스 제작 시간은 2~3분이지만 툴롱만의 ‘딥 다이아몬드 밀(DDM)’ 페이스는 제작하는 데 20배인 40분 정도가 필요하다. 샤프트는 스트로크 랩을 채택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향상된 템포와 일관된 스트로크를 제공한다”며 “기존 스틸 샤프트보다 무게를 40g 줄였고 이를 헤드(10g)와 그립(30g)에 재배분했다”고 전했다. 툴롱 디자인 퍼터는 총 다섯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