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BTC) 선물 상품 일평균 거래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CME 가상자산 선물 상품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5만3600 계약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FTX 붕괴와 이어지는 미국 규제 기관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팀 맥코트(Tim McCourt) CME 주식 및 FX 상품 글로벌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CME의 가상자산 선물 상품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두각을 나타낸다"며 "사람들은 악조건일수록 규제된 장소,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증가세...FTX 붕괴 및 규제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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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블루밍비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