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펀딩 비율 급증…2021년 11월 이후 최대"
최근 비트코인(BTC) 펀딩 비율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아브람차트(Abramchart)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최근 펀딩 비율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롱 포지션 트레이더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숏 트레이더에게 수수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알려준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펀딩 비율이 평소보다 높게 증가한 후에는 큰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1만7750달러 선에 최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1~3개월 사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트레이더들의 실현 가격은 평균 1만7750달러로, 이 가격대가 단기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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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