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7일(09: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렌터카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투자자 확보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렌터카가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7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년 만기물 400억원 모집에 3300억원, 3년물 600억원에 3800억원의 자금이 각각 몰렸다.

SK렌터카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과 운용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만기가 도래하는 3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갚고,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으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최근 국내 신용평가 주요 3사로부터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는 등 A0 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