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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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윤 전 총장이 여권 대선주자들과의 양자대결에서 50%를 웃도는 지지율을 나타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서다.

2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노루페인트우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홀딩스우도 전날보다 5700원(27.87%) 상승한 2만6150원을 기록 중이다. 노루페인트는 전날보다 2150원(15.93%) 1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희림이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한미글로벌은 2200원(18.80%) 1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전 총장은 51.1%로 이재명 경기지사(32.3%)에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1.6% 대 30.1%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노루페인트 희림 한미글로벌 등은 윤 전 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후원사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됐다.

노루페인트는 코나바컨텐츠의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코나바컨텐츠의 최대 후원사고, 한미글로벌은 코바나콘텐츠가 주최한 '르 코르뷔지에전'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