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진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 (사진 = 한경스타워즈)
이화진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 (사진 = 한경스타워즈)
"대형주 비중은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중소형주 매매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화진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25일 '2021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펼칠 투자전략에 대해 "기간이 짧은 대회인 만큼 트렌드에 맞는 투자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백신 접종 등으로 완화되는 만큼, 관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과장은 "경제 회복에 따른 컨택트(대면) 업종과 이 중에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치주 흐름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과장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많은 정보를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이 확산하면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다"며 "수많은 정보 중에서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고 그런 다음 본인만의 철칙과 신념이면 성공투자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선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손실보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데 방점을 두고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3월29일부터 7월16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21 제27회 상반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