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현대모비스 시총 순위 상승…한전·SKT 하락
[2019 증시결산] SK하이닉스 시총 56% 증가…대기업 중 증가율 1위(종합)

올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50% 넘게 늘어 시가총액 최상위권 대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시총 순위에서 네이버와 현대모비스가 약진한 데 비해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시총은 68조5천5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5.54%(24조4천609억원) 증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1~20위 종목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 시총이 30조7천377억원으로 1년 동안 52.87%(10조6천305억원) 늘었고 시총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는 333조1천139억원으로 44.19%(102조833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42.99%)와 현대모비스(31.92%), 기아차(31.45%), LG생활건강(14.53%), 삼성바이오로직스(12.03%)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작년 바이오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은 시총이 16.78% 줄어 20개 종목 중 시총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전력(-16.01%), SK텔레콤(-11.69%)도 두 자릿수 이상 시총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이 크게 늘면서 양사가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삼성전자는 22.57%로 작년(17.19%)보다 5.38%포인트, SK하이닉스는 4.64%로 작년(3.28%)보다 1.36%포인트 각각 커졌다.

또 1~20위 종목의 시총 총액도 800조1천527억원으로 작년(649조7천271조원)보다 23.95% 늘면서 코스피 전체에서 이들 종목의 시총 비중은 54.19%로 작년(48.34%)보다 5.85%포인트 커져 최상위권 종목과 나머지 종목의 격차가 커졌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올해 코스피 대형주 11조3천71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6천813억원, 5천299억원 각각 순매도하면서 이 같은 쏠림 현상을 주도했다.

한편 대기업들의 시총 증감이 엇갈리면서 시총 순위도 요동쳤다.

작년 말 11위였던 네이버는 4위로 7계단 껑충 뛰었고 현대모비스도 작년 말 15위에서 올해 말 7위로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9계단(9위→18위), SK텔레콤은 7계단(8위→15위) 각각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작년 3위에서 올해 8위로 주저앉으면서 바이오주 시총 1위 자리를 삼성바이오(5위)에 내줬다.

이밖에 기아차(17위)와 삼성SDI(19위)가 새로 20위권에 진입했고 SK이노베이션과 삼성생명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올해 코스피 시총 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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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종목명 │ 시가총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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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삼성전자 │ 33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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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SK하이닉스 │ 68,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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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삼성전자우 │ 37,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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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NAVER │ 3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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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삼성바이오로직스 │ 28,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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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현대차 │ 25,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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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현대모비스 │ 24,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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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셀트리온 │ 23,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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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LG화학 │ 22,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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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POSCO │ 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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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삼성물산 │ 2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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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신한지주 │ 2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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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KB금융 │ 19,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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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LG생활건강 │ 19,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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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SK텔레콤 │ 19,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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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SK │ 18,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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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기아차 │ 17,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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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한국전력 │ 17,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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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삼성SDI │ 16,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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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삼성에스디에스 │ 15,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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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10억원
(자료=한국거래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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