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JYP엔터 3분기 깜짝실적…업종 최선호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5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3%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외형 성장은 음반·음원, 콘서트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도 113억원으로 세 자릿수 유지가 예상된다"며 "11월 초 갓세븐(GOT7) 완전체의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11월 20일 트와이스 일본 정규 2집 발매, 12월 9일 스트레이키즈까지 앨범 컴백이 예정돼 있고 있지(ITZY)도 연내 컴백이 점쳐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2강 아티스트 활동량이 굳건히 유지되는 가운데 스트레이키즈와 있지가 빠르게 수익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2020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아티스트들이 모두 활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주기에 있고, 내년에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JYP엔터를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