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익 7778억원 전망…하향 조정"-키움
김지산 연구원은 "가전과 TV는 내수 프리미엄 매출 확대와 함께 효율적 자원 투입을 통해 상반기 충분한 수익성 반등을 실현할 것"이라며 "다. 자동차부품도 매출 성장세가 양호하다. 경기 둔화 속 재료비 원가 하락, 신흥국 통화 진정은 반대급부"라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887억원에서 7778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수요 환경은 부정적이지만 반도체, 패널 등 주요 재료비 원가 하락, 신흥국 통화 약세 진정 등 긍정적 변화 요인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손익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화 등 원가 효율화 노력으로 감내하기에는 매출 감소폭이 가파르다"며 "반면 가전과 TV는 1분기 내수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와 함께 효율적인 자원 투입을 통해 충분한 수익성 반등을 이루어 낼 것이다. 자동차부품은 인포테인먼트 신규 프로젝트와 함께 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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