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투산밥캣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택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8년 4분기 두산밥캣(27,950 +3.71%)의 매출액은 1조74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미국 주택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올 1월 들어 미국 모기지 시장 지수가 반등을 보이고 있어 2019년 상반기 미국 주택 및 건설기계 시장의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모기지 시장 지수는 모기지 대출 신청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2018년 초부터 추세적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1월 들어 2주 연속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며 과거 모기지시장지수 반등 이후 주택 지표가 동반 상승했던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인프라 정책 추진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은 존재하나 주택 시장 개선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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