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이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4분 하나제약은 시초가보다 2300원(7.64%)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15.7% 높은 3만100원으로 결정됐다.

1978년 설립된 하나제약은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 등 특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순환기용약 소화기용약 진통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매출액 139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거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