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아씨오 인수
아씨오는 윤동희 전 카카오랩 대표 등이 2016년 4월 세운 스타트업이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멀리 떨어진 물건을 눈앞으로 소환하는 마법 주문 아씨오를 회사 이름으로 채택했다.
이 주문처럼 스마트폰으로 각종 집안 기기를 소환할 수 있는 loT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아씨오 에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기기다.
카카오는 loT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등의 사업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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