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일 장중 셀트리온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만8000원(4.98%) 오른 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9조374억원으로, 셀트리온(37조8426억원)을 제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에도 장중 한때 셀트리온 시총을 넘어서며 3위에 올라섰었다.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부터 매출인식 기준 변화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수 있지만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등의 호재로 하반기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