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5의 유럽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SB5는 Abbvie사(社)의 바이오신약 '휴미라(Humira, 학명 : Adalim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회사 측은 " SB5(상품명: 임랄디)는 류마티스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소아판상건선, 성인·청소년 화농성 한선염, 성인·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포도막염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내 판매 시기는 Abbvie사(社)의 바이오신약 휴미라의 특허 만료 시기를 고려해 회사 해당 제품의 유럽 내 독점 판매권자인 Biogen사(社)와의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