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업체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3분기 실적에 기대감이 실리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비아트론은 전날보다 600원(2.36%) 오른 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동부증권은 비아트론이 중국 BOE와 맺은 디스플레이용 장비 수주 계약을 발판으로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1일 비아트론은 중국 BOE와 46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수주가 확실시됐던 BOE B7 ph2와 ph3용 PIC 장비에 대한 계약은 구매의향서를 받은 후 진행 중인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한 44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