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은 12일 아이비김영(김영편입) 주식 298만5300주를 17억31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주식은 1634만3192주(68.10%)로 확대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온라인 메가스터디, 초중등 온라인 엠베스트, 고등 오프라인 메가스터디학원, 대학편입 김영편입, IT취업교육 더조은아카데미 등 초·중·고 온·오프라인부터 대학편입·취업 등 성인교육까지 사업영역을 연령별 수직 계열화하며 교육 시장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게 됐다.

김영편입은 2개 자회사, 6개 브랜드, 35개 학원을 소유하고 있다. 대학편입시장 독보적 1위 브랜드 김영편입은 전국에 16개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등 IT교육을 담당하는 더조은아카데미 등 계열회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학원만도 19개에 이른다.

회사측 관계자는 "대학편입, 취업 등 성인교육시장 사업을 영위하는 김영편입은 교육전문기업에서 운영해야 상호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IT교육사업을 영위하는 더조은아카데미 등 취업·성인교육 관련 회사 인수는 미래를 대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