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62%)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4.23% 하락했다.

LG전자는 1분기 92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9년 2분기 달성한 분기 최대 실적(1조2438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G6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MC사업부의 흑자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844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