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삼성
윤석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60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117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도 예상치(883억원)를 넘어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주택 마진이 30% 이상 급등한 것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이라며 "그 외 외주 주택과 토목, 일반 건축 마진도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현대산업의 주택 사업 이익 모멘텀(동력)은 더 강해질 것이란 게 윤 연구원 진단이다. 자체 주택 마진은 2분기보다 더 늘어 35%에 달하고, 외주 주택 마진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18%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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