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스낵류 15개 브랜드의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9000원(2.74%) 오른 3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새우깡을 비롯한 15개 스낵 브랜드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소비자가격을 평균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된다.

오징어집 168g→153g(8.9%↓), 자갈치 183g→167g(8.7%↓) 등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을 동결하고 중량을 줄였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