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 2분기에 라인 상장 추진할 것"-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라인 컨퍼런스에서 최근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며 "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성장성을 부각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네이버는 일본 및 미국 시장에서의 라인 상장을 추진 중이다.
컨퍼런스와 결산이 끝난 올 2분기에 라인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라인 IPO 이후에는 국내 네이버의 가치와 라인의 시장 가치가 합쳐져 시가총액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네이버 시가총액 21조원 기준에서 라인의 가치는 5조~7조원 정도"라며 "상장 이후 라인의 시가총액이 5조~7조원 이상에서 형성될 경우 네이버의 주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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