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을 들썩거리게 한 코데즈컴바인(2,860 +0.18%)이 17일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틀 새 시가총액 35%가 날아갔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가격제한폭(-30.00%, 4만2300원)까지 추락한 9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3.12%까지 올랐다가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전날 6.68%(1만100원) 빠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 약 63만주에서 이날 44만6000여주로 줄었다. 하지만 전체 유통물량(25만2075주)과 비교할 때 여전히 ‘폭탄 돌리기’ 매매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분석됐다.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외국인 순매수로 지난 3일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급등을 시작해 15일까지 무려 551.29% 튀어올랐다. 3일 3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 16일 18만4100원까지 올라 한때 시가총액 2위 카카오를 밀어내기도 했다. 17일 시가총액은 3조7351억원으로 여전히 3위를 지켰지만 카카오(6조7816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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