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에이블아이맥스카드(able i max c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블아이맥스카드는 초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상품이다. 금융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개념 체크카드다.

이 카드는 당월 사용실적의 3배까지 CMA 기본금리의 2배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혜택은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시 제공 되며, 우대금리 제공 금액의 제한이 없어 카드를 많이 쓰면 쓸수록 이자 혜택은 더욱 커진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에이블아이맥스카드와 함께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에이블 법인체크카드'도 동시에 출시했다.

에이블 법인체크카드는 전국 모든 가맹점(주유업종 제외)에서 2만원 이상 사용시 사용금액의 0.3%포인트, 전국 주유업종 가맹점(LPG 제외)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준다.

이재형 리테일부문장은 "에이블아이맥스카드의 우대금리 혜택(CMA RP형 연 1.9% 기준)과 '현대 able CMA' 고금리 혜택(연 4.1%)을 동시 충족시 연 6%의 고금리를 누릴 수 있다"며 "내년 초에는 ELS, 펀드,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증권사 대표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에이블아이맥스카드 금융상품형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이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로 출시한 독자브랜드 체크카드인 '에이블카드(able card)'는 출시 8개월 만에 20만좌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