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인 카이시스가 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채무를 출자전환키로 하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카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30원(10.34%) 오른 320원을 기록중이다.

카이시스는 이날 개장 전 채권자 랜드마크필코, 피앤에이건설, 해교코리아 등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카이시스는 기존 주식수(1825만2969주)보다 많은 2000만주의 신주를 액면가인 50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이시스의 최대주주는 부동산 개발업체 랜드마크필코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