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79.25포인트(0.80%) 상승한 9942.0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미국증시의 상승과 엔화약세 흐름을 호재로 기술주 등 주력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은 없다"고 보도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수출주가 강세다. 자동차주인 닛산이 1.57%, 혼다가 0.68%, 도요타가 0.55% 상승했다. 기술주인 도시바와 소니도 각각 1.87%, 1.20%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8분 현재 0.74% 오른 7735.09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17% 상승한 3259.8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3% 오른 22054.21을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한국 코스피지수는 상승 반전해 4.17포인트 오른 1657.49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