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10일 난야의 테스트하우스인 FATC로부터 470만 달러 규모의 DDR3용 모듈테스터를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니테스트는 지난 10월 난야 및 그 테스트하우스인 EEMS, UTAC, WALTON 등과 총 230만불 규모의 DDR3용 모듈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수주로 올 해외수주 목표액인 800만불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FATC, EEMS, UTAC, WALTON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판매처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유니테스트의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D램 시장 상황이 여전히 좋고 DDR3의 수요가 내년에도 증가될 전망이어서 DDR3용 모듈테스터의 해외 수주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