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이 6일 모바일 TV용 반도체 전문업체 아이앤씨 매매로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차장이 전날 사들였던 아이앤씨가 9.00% 급등한 것. 이 차장은 이날도 장 초반 아이앤씨 주식 2800주를 주당 1만500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 차장은 전날 아이앤씨와 함께 사들인 아이리버 주식 중 8000주를 처분했다.

이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아이앤씨의 급등으로 전날보다 8.9%포인트 오른 43.9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SKC 주식 400주를 전량 처분, 102만원 손해봤다. 정 지점장은 롯데광광개발 주식 50주를 사들였다.

다른 참가자들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누적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STS반도체와 엘앤에프의 주가 상승으로 수익률을 64.39%로 3.8%포인트 올렸다. 2위인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 PB팀장이 소폭 수익률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