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및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AP시스템이 매매일 기준으로 4일 만에 급등하고 있다.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AP시스템은 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날대비 8.67% 상승한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AP시스템은 이날 공시를 통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211억원 규모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5%에 이르는 대규모 계약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