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4일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실버위크'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일본 증시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88포인트(1.72%) 상승한 10548.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휴기간 중 엔화강세나 미국 증시의 폭락 등 악재가 없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주들이 실적 회복 전망에 올랐다. 엘피다메모리가 5.57%, NEC가 4.48%, 도시바가 3.99%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0.02% 하락한 7373.29의 약보합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도 등락을 반복하며 0.14% 내린 2838.8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93% 하락한 21178.55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1705.17로 0.37% 내림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