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은 24일 아토피치료신약인 HL-009가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해외에서는 지난 5월 싱가폴 특허취득 이후 두 번째 특허취득이다.

HL-009의 특허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06년 국제특허출원(PCT)을 진행한 후 미국, 일본, 유럽 등 총 34개국에 개별국 특허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12월에 특허취득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임상2상 임상허가신청(IND)을 완료했으며 식약청의 기다리고 있다. 앞서 HL-009는 지난 8월에 CJ제일제당에 국내 독점 판매권 이전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