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항암제 후보물질의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중외제약은 2만4700원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다. 우선주들도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중외신약은 전날대비 520원(11.04%) 상승한 5140원, 중외홀딩스는 전날대비 950원(9.18%) 상승한 1만1300원으로 초강세다.

중외제약은 지난 18일 'Wnt 표적항암제에 관한 골격구조 화합물군'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중외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상용화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골격구조에 관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중외제약에 대해 "미국 특허 취득으로 Wnt표적항암제 CWP231A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신규추천종목에 포함시켰다.

CWP231A가 상품화되면 발매 첫해에 최소한 전세계 표적항암제 시장의 3%를 점유가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