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락, 투자경고에도 '줄 상한가'…165%↑
국내 대기업인 LG그룹과 사돈을 맺게 된다는 소식이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시켜 주가를 강력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보락은 17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4.90% 급등한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6차례를 포함해 8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 기간 동안 주가상승률은 약 165%. 주가가 급등하기 직전보다 3배 가까이 단기 급등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전날(16일) 보락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앞으로도 주가가 계속 오른다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는 '투자위험' 종목이 될 수 있다.
정기련 보락 대표의 장녀인 효정(27)씨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 광모(31)씨는 곧 백년가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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