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200명 규모의 200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해외사업, 국내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디자인 등 전 부문에 걸쳐 2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2차례 정기공채를 실시하는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규모를 2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와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입사 희망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보다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영상·사진 등 저작물) 지원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한창희 경영지원본부장은 "한미약품은 현재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해외무대로 이어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한미’로의 변신에 동참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다음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