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련주들이 정부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모헨즈는 전날보다 185원(7.10%)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과환경, 서호전기, 성원건설, 동우, 토비스, 케이아이씨 등도 2~7%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 제3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북아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구상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을 확정했다. 새만금을 산업, 관광, 환경 중심의 명품 복합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새만금의 개발방향을 기존 농지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위주로 전환하고 8개 용도로 내부 토지를 구분해 용지별로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