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 "일부 가공식품의 판매부진과 원가부담 증가로 이익 증가폭은 다소 낮다"며 "하지만 소재식품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고 가공식품 부진도 외식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4분기에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공식품 판매회복을 반영해 2010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5%, 3%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