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株들이 상승 랠리를 재가동하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3만71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하이닉스도 2.5%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1.64% 오른 68만1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17일 경신한 52주 신고가 68만3000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LG디스플레이가 이미 '깜짝 실적'을 내놓은데 이어 오는 24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등도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에 동참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