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북한발 악재에 1390선으로 밀려났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89포인트(1.13%) 내린 1395.59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에 1389선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수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이 22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53억원, 기관이 1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6억원 매수 우위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증권, 보험, 금융, 전기가스,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은행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 등이 하락중이다. 신세계는 소폭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