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IT(정보기술) 섹터 안에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소형 IT주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이 증권사 최재식 연구원은 "지난 5,6월 코스피 지수에 비해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던 IT(정보기술), 은행, 자동차, 유통, 철강업종이 앞으로도 주도업종이 될 것"이라며 "이 중에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IT 중소형주에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IT섹터 내에서 코스피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업종은 반도체 및 관련장비, 전자장비 및 기기 등이고 시장보다 약세를 보인 업종은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사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라며 "이 가운데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게임, 휴대폰, 사무기기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자화전자, 금호전기, 신도리코, 파이컴, 가온미디어, 휴맥스, 피앤텔, 미래나노텍, 네패스, 소디프신소재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IT주로 추천했다.
"IT섹터 내 차별화 주목"  중소형주 10選-대신증권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