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다는 전망에 오름세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60만5000원으로 전날대비 9000원(1.51%) 상승했다. 나흘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6월27일 기록했던 65만원의 신고가와도 6.77% 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태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만원 이상의 오름세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를 통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목표주가도 55만5000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