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미국 증시 급락세 진정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0.8원)보다 13.3원 낮은 수준이다.

뉴욕 증시는 소폭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10p 하락한 8322.9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06p 오른 895.1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7p 내린 1764.92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오전 8시 45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19엔 내린 95.15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전일보다 0.0082달러 오른 1.40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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